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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화훼의 영양관리

by riri0209 2025. 2. 8.

 

화훼의 영양관리

 

 

 

(1) 식물의 영양

식물은 살기 위해서 토양에 함재되어 있는 여러 원소를 흡수하여 성장한다. 많은 양이 필요한 원소와 소량이지만 필수 요소인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칼륨, 칸슘, 인, 마그네슘, 철, 황, 망간, 구리, 아연, 붕소, 염소, 몰리브덴의 16원소는 식물체에 꼭 필요한 중요요소다.

 

 

 

(2) 비료의 목적

토양이 가진 양분이 식물 성장에 부족하면 꽃, 잎, 열매 등의 생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비료를 사용하지만 수확을 앞당기는 것은 비료의 역할이 아니다.

 

비료를 줌으로써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은 꽃은 더 오래도록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꽃을 절화한 후에는 영양 상태가 점차 떨어지기 때문에, 비료를 통해 필요한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면 꽃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비료는 화훼의 품질을 높이고,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확한 양과 시기에 맞춰 공급해야 한다.

 

 

 

(3) 무기질 비료

무기 화합물 형태의 비료로 화학비료의 대부분이다. 효과는 빠르나 지속성은 짧다.

- 비료의 구격에 사용법과 성분,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질소질 비료, 인산질 비료, 복합 비료, 미량요소 비료, 칼륨질 비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무기질 비료를 장시간 사용되면 염류가 토양에 축적되어 과해지면 장애를 입히거나 토질이 산성화되어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기도 한다.

 

 

 

(4) 유기질 비료

천연 유기화합물 형태의 비료다. 동물성, 식물성 유기질 비료가 있고 효과는 늦지만 장기간 지속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유기질 비료에는 악취가 나서 실내에서 사용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5) 필수원소

비료의 3요소 질소, 인산, 칼륨
비료의 4요소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비료의 5요소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 질소(N)

화훼재배에 가장 많이 필요한 성분으로 식물 내의 단백질을 만드는 질소 동화작용 원료 종류이다. 생장과 밀착된 관계로 초기부터 눈꽃이 나오기 전까지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한다. 줄기 또는 잎을 무성하게 해주고 광합 작용을 활성하게 한다. 과한 경우는 잎줄기만 무성해지며 개화가 늦어지고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어 떨어진다.

 

- 인산(P)

뿌리쪽 발육, 꽃의 열매와 종자 형성에 영향을 주는 양분이다.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밑거름으로 준다. 효과는 내한성과 내병성을 높여주고 꽃, 열매를 관상하는 식물에서 중요한 성분이다. 또한 과실의 산을 줄여 단맛이 알맞게 올라오는 효과가 있다.

 

- 칼륨(K)

식물 내 탄수화물 합성과 탄백질 함량을 높여 뿌리, 가지의 발육을 좋게하고 식물의 수분, 흡수, 성숙 촉진의 내건조성, 내한성, 내병충성을 높인다. 이 종류에는 재, 황산칼륨, 염화칼륨이 속한다. 칼륨이 부족한 경우 뿌리가 약해져 쉽게 망가지고 병충의 피해가 심해진다.

 

- 칼슘(Ca)

세포가 강화되어 튼튼해지고 악한 물질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해준다. 더하여 토양의 산성을 막아 토질 개선에 효과가 좋다. 이 종류로는 석회질소, 초목회, 소석회가 있다. 이 사용은 꽃눈 형성에 영향을 주게된다.

 

- 마그네슘(Ma)

주요 성분을 차지하는 엽록소의 효소를 활성화하여 식물 내 물질 이동에 도움을 준다.

 

 

 

(6) 화훼의 시비

토양 상태가 비옥하면 식물이 잘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양분으로 보충해서 영양분이 잘 공급되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결론적으로 시비는 토양이 갖는 양분으로 성장에 부족함을 가진 경우 또는 토양이 양분을 식물체에 공급 속도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양분이 부족함 발생의 경우 보충해주는 것이다.

 

- 시비 시기

생육이 활발하게 진행하는 기간에 필요하므로 고온기나 뿌리의 활동성이 멈추는 저온기에 시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 겨울철은 성장을 지속하는 일부 열대성 식물 제외하고 시비를 하지 않아도 되며, 영양번식이나 분갈이 후에는 새 뿌리가 자라는 시점에 후시비를 해야 한다.

 

- 시비 방법

밑거름 : 뿌리 밑에 유기질 비료를 넣어 관수 시 비료 성분이 스며들어 공급되는 방법

웃거름 : 생장 시 부족한 성분을 토양 표면에 뿌리고 흙을 덮어 흡수를 도와주는 방법

엽면시비 : 토양에 비료를 줄 수 없을 때 또는 뿌리가 피해를 입은 경우와 토양 조건이 받쳐주지 못한 경우에 미량요소를 공습하거나 결핍이 나타났을 때 회복하기 위해 분무로 잎 전면에 뿌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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